임금체불 업체 11곳…작년보다 7곳 증가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고용지수 발표
종합건설업체 1만2590곳 대상
2025-02-24 09:55:00 2025-02-24 10:46:54
서울 시내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4일 종합건설업체 1만2590개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건설고용지수)를 산정해 발표한 가운데,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업체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입니다. 고용을 많이 하는 기업에 고용탄력성 점수를 산정하고,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에 따라 감점합니다.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 업체 중 상위 10%인 1259개사가 1등급(만점)을 받았습니다. 2등급은 1889개소, 3등급 3143개소, 4등급 3149개소, 5등급 1891개소, 6등급 1259개소로 산정됐습니다. 반면,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감점을 받은 업체는 총 11개소입니다. 2024년도에 비해 7곳 늘어난 수치입니다.  
 
건설고용지수는 이날부터 공제회 WEDI시스템(http://wedi.cw.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고용지수 결과에 정정신청을 하고자 하는 건설사는 공제회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태은 인턴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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