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초대형 가스운반선 도입
525억원 규모 장기용선계약도 체결
2025-10-01 14:41:40 2025-10-01 15:18:55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KSS해운은 8만4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을 도입하고 약 525억원 규모의 3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LPG운반선. (사진=KSS해운)
 
이번 계약은 기존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글로벌 LPG 선사이자 트레이더인 유럽 페트레덱 글로벌( PETREDEC GLOBAL)과의 신규 계약으로, 불안정한 해운 시황 속에서도 KSS해운의 안정적 운용 능력과 시장 신뢰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선박 확보로 KSS해운의 보유 선대는 VLGC, MGC, MR 탱커, 소형 가압식 가스선 및 케미칼선 등 총 32척으로 확대됐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약 5만톤급 석유제품선(MR 탱커)을 도입하고 현대글로비스와 700억 원 규모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SS해운은 LPG 운송시장에서의 전통적인 경쟁력에 더해 탱커 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장하면서 가스선 강자로서의 입지를 지키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KSS해운은 “단순한 외형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되는 지정학적 갈등과 해상 안전 리스크에 대비해 선박 관리와 안전 운항 등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PG 및 석유제품선 시장에서 안정성과 성장을 균형 있게 추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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