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5포인트(0.15%) 오른 3436.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에 출발했습니다. 개인은 12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순매수, 1683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포인트(0.13%) 상승한 847.8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10%) 오른 847.5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은 10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1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 정부의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8.78포인트(0.15%) 상승한 4만6136.0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1포인트(0.26%) 오른 6661.21, 나스닥종합지수는 107.09포인트(0.48%) 상승한 2만2591.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400.0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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