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주공화국 골든타임…여야 힘 합쳐 달라"
"비상한 2주…절차승복·적대중단 지켜달라"
2025-02-26 19:11:27 2025-02-26 19:11:27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윤석열씨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여야를 향해 힘을 합쳐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공화국의 골든타임이라며 여·야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한 2주, 절차 승복, 적대 중단의 두 가지 원칙을 지켜달라"고 밝히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날 윤씨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종결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남겨둔 상황에서 "앞으로 2주가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골든타임"이라며 "민주공화국은 분열이냐 통합이냐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분열과 파국을 막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위기에 빠진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갈라진 대한민국을 통합해야 한다"고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절차와 사법 절차는 민주주의 두 기둥"이라며 "결과가 내 생각과 달라도 그 절차에 승복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무너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인이라면, 국회의원이라면 끝까지 승복을 말해야 한다. 보수·진보, 여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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