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의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ATM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시중 은행들이 최근 점포 수를 꾸준히 줄이는 가운데 이러한 ‘점포 다이어트’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6.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찬성한다’는 의견은 43.8%였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고객 편의가 아닌 은행 편의를 위한 일방적 결정’이 52.58%로 가장 많았고, ‘금융 취약계층 소외 우려’가 34.28%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방은행 점포 폐쇄 증가로 지역불균형 초래 우려’는 12.43%, ‘기타’는 1.08%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비대면 업무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당연한 조치’가 71.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은행의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생존이 더 우선 돼야’는 23.34%, ‘대면업무 축소, 비대면 업무 강화로 전염병 확산 억제’는 4.35%였습니다. ‘기타’는 1.14%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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