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재명 피습에 우려…"어떠한 경우에도 폭력행위 용납 안 돼"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진상파악 지시
2024-01-02 11:32:53 2024-01-02 11:32:5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대해 우려하며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재명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신원 불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당한지 10여분 만에 구급차에 실려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피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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