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리메이크, 글자 그대로 다시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흥행 성적과 유명한지 여부는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국내 영화 시장에서 이 얘기라면 뭔가 잘 맞을 것 같다. 또는 이런 얘기를 국내 상황에 맞게 다시 해석을 해서 재구성하면 또 다른 흥미로운 얘기가 될 것 같다. 이럴 경우 리메이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메이크돼 원작까지 유명해진 영화들, 많습니다. 홍콩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한 ‘독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리메이크한 ‘완벽한 타인’, 그리고 브라질 영화 ‘O Candidato Honesto’를 리메이크한 ‘정직한 후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10월 마지막 주, 두 편의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했고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젠 리메이크도 국내 영화 시장에선 하나의 장르로 굳혀진 분위기입니다.
소개합니다. ‘리멤버’ 그리고 ‘자백’입니다. 두 편 다 반전이 강한 작품이기에 최대한 간결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꼭 극장에서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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