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2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7포인트(2.01%) 상승한 3525.5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455.83)보다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075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기관도 804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1포인트(0.84%) 오른 852.45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34)보다 8.06포인트(0.95%) 상승한 853.40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36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156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만6441.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5포인트(0.42%) 오른 2만2755.1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각각 경신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3.2원)보다 1.2원 내린 1402.0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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