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10월 청약 진행
올해 누적 발행 약 1조71억…월평균 1100억원 규모 이어져
5년물 초과청약 흐름 지속…총 5영업일간 청약 일정 예정
2025-10-05 10:37:41 2025-10-05 10:38:25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의 10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은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10일,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STOCK)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합니다.
 
총 발행 예정 규모는 1400억원이며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입니다.
 
만기 보유 시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5년물 0.445% △10년물 0.550% △20년물 0.695%이며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들어 누적 약 1조71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평균 약 1100억원 규모의 발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5년물의 경우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고 8월과 9월에도 전량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저축성 상품으로,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합산돼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매입금액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최소 10만원부터 청약할 수 있습니다. 발행 후 13개월 차부터는 중도 환매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고 복리이자 및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개인투자용 국채의 약정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채의 안정성과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복리 구조, 분리과세 혜택 등이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청약 절차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의 10월 청약을 실시한다.(사진=미래에셋증권)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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