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서 50대 노동자 추락 사망
바닥 개구부 밟다 추락…경찰, 사고 경위 조사
2025-10-04 18:19:37 2025-10-04 18:20:22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동자 추락사고 현장.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께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A씨(54)가 약 7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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