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 미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선정
‘E-GMP’ 플랫폼 경쟁력 입증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호평
2025-09-28 10:37:07 2025-09-28 10:37:07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미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는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4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차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립니다.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은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10.3킬로와트시(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모든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9회의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의 동력 시스템이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되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GMP 플랫폼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빠른 급속 충전 속도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완벽해진 E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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