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다이슨 “젖은 모발도 고데기 가능”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출시
낮은 온도의 바람으로 머리 펴고 말리고
하나의 제품으로 건조·스타일링 한 번에
한국 12일 출시, 가격은 59만9000원
2023-10-12 15:06:11 2023-10-12 17:03:51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바람으로 젖은 모발을 말리고 동시에 펼 수도 있는 헤어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선보였습니다.
 
다이슨은 1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다이슨의 헤어케어 4번째 신제품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젖은 모발에 사용 가능한 다이슨 최초의 웻앤드라이(wet&dry) 스트레이트너로,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으로 구불거리는 모발을 펴고 또 말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제품은 두 개의 플레이트(바)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인데 이 바에서 고압의 기류가 정교하게 분사되어 모발을 건조하고 동시에 펼 수 있는 등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모발을 완전히 건조한 뒤 스타일링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윌 커 다이슨 헤어케어 부문 제품 개발 총괄이 1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윌 커 다이슨 헤어케어 부문 제품 개발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가열된 바가 아니라, 두 개의 강력한 공기 흐름을 이용해 모발을 펴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예열을 거친 열판으로 모발을 펴는 등의 스타일링에 따른 모발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젖은 모발 모드에서 80°C, 110°C, 140°C 총 3단계의 온도 설정이 가능하며, 건조된 모발 모드에서는 120°C, 140°C, 부스트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고데기와 달리 예열 시간이 필요 없어 전원버튼을 켜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에서 바람이 나오는 두 개의 바 측면. (사진=뉴스토마토)

 
 
아울러 두 개의 바를 붙인 뒤 버튼을 밀어 올리면 바가 하나로 잠금 장치되어 헤어드라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전국 백화점에서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만9000원입니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사진=다이슨)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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