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차 특집)오영훈 제주지사 지지율 47.6%…부정평가 39.2%

총선 투표, 민주당 45.5% 대 국민의힘 36.4%…윤 대통령 지지율 33.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 운영 지지율이 40%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30%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강원·제주 성인남녀 1019명(강원 704명·제주 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회차 특집 권역별 시·도정 평가 및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민들의 47.6%가 오 지사의 도정 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1.6%, '대체로 잘하고 있다' 36.0%)했습니다. 부정평가는 39.2%('매우 잘못하고 있다' 8.8%,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30.4%)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13.2%였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지역경기 만족도는 긍정평가 응답이 35.1%('매우 만족' 6.9%, '대체로 만족' 28.3%)였습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57.0%('매우 불만' 17.7%, '대체로 불만' 39.3%)로 나왔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제주도민들의 내년 총선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민주당 45.5%, 국민의힘 36.4%, 정의당 4.6%, 제3지대 정당 3.7%였습니다. 이외 '기타 다른 정당' 2.4%, '없음' 5.5%, '잘 모름' 1.9%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선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보다 새로운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현역 의원' 32.0% 대 '새 인물' 51.7%였습니다.

 

제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33.9%였습니다. 33.9%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9.2%,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7%)했습니다. 부정평가는 61.3%('매우 잘못하고 있다' 45.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5.4%)로 나왔습니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4.9%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기여론조사 100회차를 맞이해서 8월 한 달 간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서 조사했습니다. 강원·제주 대상으로 한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9명이며, 응답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