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폐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1일 출범
오전 간부회의 진행…업무 공백 최소화 다짐
2025-10-01 09:53:35 2025-10-01 13:35:0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의결·공포됨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1일 출범했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무처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하는 방미통위는 대통령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합의제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회의는 4명 이상의 위원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합니다. 
 
인터넷(IP)TV·케이블TV 인허가, 뉴미디어·디지털 방송정책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국 3과 33명을 이관받아 방송미디어 관련 정책이 방미통위로 일원화됩니다. 
 
출범을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통합 방송미디어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방송미디어와 통신 분야의 공공성·독립성을 제고하며, 규제와 진흥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 실행이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방미통위 사무처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업무와 이관되는 업무에 대해 재점검했습니다.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