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론칭
자급제 단말 고객 위한 새로운 대안 제시
6개 핵심 데이터 구간으로 심플한 요금제 구성
2025-10-01 10:00:00 2025-10-01 13:36:2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이용 고객 대상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론칭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에어 플랫폼을 통해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함과 실용적 혜택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습니다. 브랜드명 에어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혜택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에어 브랜드를 통해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도,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고객들에게 통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울 방침입니다.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 등이 특징입니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에어의 요금제는 고객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됐습니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만9000원(7GB)부터 최대 5만8000원(데이터 무제한)으로 구성됩니다.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 요금제. (자료=SK텔레콤)
 
모든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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