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차관급 인선…국무조정실 1차장 김영수·2차장 김용수
김영수, 다양한 보직 경험…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도
김용수, 첨단산업 육성 지원 등 풍부한 경험 강점
2025-07-09 13:49:25 2025-07-09 14:22:22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조정실 1차장에 김영수 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2차장에 김용수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조정실 1차장에 김영수 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왼쪽)을, 2차장에 김용수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무조정실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1차장의 경우 국무조정실 내 다양한 보직을 거쳐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인선에 반영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고, 업무 추진 신속성도 있다는 평가"라며 "빈틈없이 국정 관리와 부처 간 협업으로 정부 효능감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영수 1차장은 국무조정실에서 국정과제관리관, 국제개발협력본부장, 사회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용수 2차장은 첨단산업 육성 지원 등 풍부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역시나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덕장이라는 평가"라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의 규제 완화와 육성 지원을 통해 이재명정부의 국가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용수 2차장은 국무조정실에서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일반행정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거쳤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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