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이버(
NAVER(03542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게임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웹툰, 영상 콘텐츠에 이어 게임 영역까지 혜택을 확장해 젊은 층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네이버는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PC게임패스'를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엑스박스의 주요 게임을 PC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PC게임패스를 단독 이용할 경우 월 9500원이 소요되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월 4900원의 멤버십 구독료만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PC게임패스를 통해 이용 가능한 게임 수는 수백 종에 달합니다. 고품질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 시간과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들을 포함한 'EA Play' 멤버십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PC게임패스'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사진=네이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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