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자료=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영상 콘텐츠 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제작비 증가와 방송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낡은 규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세제지원과 정책금융 또한 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유연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세제지원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미나는 최용준 한국방송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서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노창희 소장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주제로 콘텐츠 금융 제도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토론 세션은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박종수 고려대 교수, 이상규 강원대 교수, 이윤경 한국문호관광연구원 본부장, 이한성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사, 채정화 서강대학교 ICT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영상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과 정책금융 관련 정책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시행 중인 세제지원, 정책금융 제도의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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