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연희2구역 재개발 공사 수주
아파트 10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조성…3993억원 규모
2025-02-24 10:26:41 2025-02-24 10:26:41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연희' 투시도. (사진=DL이앤씨)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입니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습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입니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입니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입니다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는데요.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의 설계를 반영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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