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전 가구 한강뷰"…최고급 아파트 '포제스한강' 분양 돌입
평당 1억 분양가에도 자신감…한강뷰에 5성급 커뮤니티시설
엠디엠, 차별화된 ‘하이퍼엔드’ 브랜드 내놔…25일 1순위 청약
2024-01-18 13:34:14 2024-01-18 16:11:4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서울 광진구 광장동 188번지 일대. 광진교를 지나며 바라본 옛 한강호텔 부지는 건축 공사에 한창이었습니다. 공사장 입구에는 ‘광진구 광장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오는 25일 분양에 나서는 이 아파트는 국내 대형 디벨로퍼 엠디엠(MDM)이 공급하는 ‘포제스 한강’입니다.
 
‘한강을 소유한다’는 뜻을 담은 포제스 한강은 엠디엠플러스가 선보이는 최상위 주거브랜드 ‘포제스(POZES)’가 적용된 첫번째 단지로 3.3㎡당 1억15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포제스한강 주택홍보관. (사진=백아란기자)
 
17일 찾은 주택홍보관은 최고 분양가에 맞서는 하이퍼엔드(hyper-end) 구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홍보관에는 △전용 84㎡ △115㎡ △213㎡ 3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었는데 각 타입마다 드론으로 촬영된 실제 한강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컨대 84A·B타입의 경우 마스터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거실 모두에서 한강을 볼 수 있었고 123A·B타입의 경우 거실, 마스터 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 그리고 욕실까지 총 4·5베이에서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128가구 규모로 이뤄지는 포제스 한강은 전 가구 한강 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구 면적에 따라 방 갯수를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약 2.6m 높은 천장고와 커튼월 적용으로 개방감을 선사하고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일부 세대별로 ‘단독 엘리베이터 홀’을 제공하고, 가사도우미 동선을 분리하는 ‘두개의 세대 현관’과 ‘서브 키친’을 갖췄다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부 세대에는 버틀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버틀러 캐비닛’과 금고와 작품 보관이 가능한 ‘세이프 룸’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내부 주방가구는 독일주방가구인 지메틱(SieMatic)이 제공되며 드레스룸(MIXAL), 수전(GESSI), 원목마루(PANAGET), 후드(falmec) 등 명품 외산 가구와 가전·자재도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천장형 에어컨,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총 15종 이상의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포제스한강 공사 현장. (사진=백아란기자)
 
한강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지만, 프라이버시 침해가 없다는 점 또한 강점입니다.
 
포제스 한강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지 높이가 인접대지보다 높아 외부와 분리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3600여평의 넓은 단지를 1000평 이상의 단지내 조경으로 완성하고, 호텔식 한강조망 사우나와 시네마룸, 미팅룸 등 1000평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128가구가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두드러졌습니다.
 
포제스 한강 측은 “‘‘압도되는 자연 경관’, ‘최적의 공간 설계’, ‘개인을 위한 특권’ 총 3가지를 브랜드의 가치로 삼고 입지의 선정부터 상품 설계까지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내 상품을 완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광진구는 작년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돼 아파트 기준, 실거주 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취득세 또한 84㎡ 기준 2주택자 8.3%에서 3.3%로 감소했습니다.
 
청약은 오는 25일 1순위 신청을 받습니다. 분양가는 △전용 84㎡ 32억∼44억원대 △전용 115·123㎡ 43억∼63억원대 △전용 213·216㎡ 88억~120억원 대 △전용 244㎡는 150억∼160억원입니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입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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