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연아는 큰 축복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아이스쇼에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맡았다. 하객으로는 연예계와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은퇴 이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연아 웨딩화보 (사진=올댓스포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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