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아직 국내에 개봉 안 했습니다. 언론시사회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녹화일 기준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 두 편 가운데 한 편입니다. 오늘이 5월 27일인데, 내일 28일 기준 폐막식에서 수상 여부가 결정이 될 듯합니다. 제가 현지에 머무는 관계자들과 연락을 해본 결과 상당히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 평점도 경쟁부문 후보작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지금 녹화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업로드 되는 시기에는 당연히 폐막 일주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현재 제가 예상을 해보면 이 작품, 감독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감독상을 수상한다면 이 영상은 성지 영상이 되겠네요.
현지 프리미어 시사로 본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해 보면 영화적 미학인 미장센이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이 감독의 특기입니다. 바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입니다.
국내 개봉 전 그리고 언론시사회 전에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당연히 팬 층이 두터운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신작입니다. 박찬욱이란 이름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기대치와 예상이 분명 있습니다.
예고편과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영화를 논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국내 개봉은 6월 29일 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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