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 매트리스 팩토리’ 성료…한 달간 1만명 이상 다녀가
방문객 10명 중 7명은 MZ세대
2022-05-16 11:10:48 2022-05-16 11:10:4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픈한 팝업 매장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 모습. (사진=씰리코리아)
 
씰리침대는 지난 2008년 국내에 직진출한 이후 제품력에 집중하며 유통망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부터는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브랜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성수동에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를 오픈했다.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는 141년 전 씰리침대 탄생의 계기가 된 목화솜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국내 최고의 솜 아티스트 노동식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씰리의 창립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전시됐다.
 
지난 9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에는 약 1만 2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명 중 7명이 2030세대였다. 이와 함께 창립 당시의 매트리스 공장을 재현한 팝업 매장 외관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함께 목화솜을 테마로 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뤄졌다.
 
특히 목화로 꾸민 포토존에는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품으로 준비한 목화 꽃다발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씰리가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한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는 미니멀한 규모로 단기간 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중과 주말 모두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성공리에 운영될 수 있었다”라며 “씰리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시작한 ‘안동 목화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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