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을지로비지니스호텔 선도매매
2013-05-20 15:27:17 2013-05-20 16:08:07
◇을지로비지니스호텔 조감도.(사진제공:한미글로벌)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미글로벌(053690)은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101-1일대에 짓고 있는 '을지로 비즈니스호텔'을 522억원에 선도매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주체는 '한국투자사무비즈니스호텔 부동산투자신탁'으로 매매대금과는 별도로 공사비 중 227억원을 사업진행비로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글로벌은 227억원의 130%인 296억원을 연대보증 하기로 했다. 현재 한미글로벌은 특수목적법인 '한미글로벌 비즈니스호텔 PFV 1차 프로젝트 금융투자'를 통해 을지로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선도매매계약은 미래에 준공될 호텔을 사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매도자인 한미글로벌 비즈니스호텔 PFV 1차 프로젝트 금융투자가 계약금과 사업진행비 227억을 미리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 특히, 매수주체는 호텔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한미글로벌의 설명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관광산업은 외화가득률이 거의 100% 가까이 되며 서비스업 가운데 대표적인 산업으로 고용창출 면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호텔과 같은 기본적인 관광인프라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육성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글로벌이 개발사업으로 진행중인 '을지로 비즈니스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224실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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