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찾은 김정수 부회장…"불닭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현장 경영 나선 김정수 부회장, 올해 첫 행보로 미국 방문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전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는데요. 또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삼양식품)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 첫 번째 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겼습니다. 

 

특히 삼양식품은 코첼라 현장에서 최근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의 일환으로 리런칭된 ‘불닭소스’를 선보였는데 리런칭된 불닭소스는 강렬한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 그래픽과 더불어 불꽃 형태의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삼양식품은 QR코드 기반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불닭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장 경영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경영 철학과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 현장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