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샤니 대표 국감 증인 채택
증인 29명·참고인 24명 의결
2023-09-26 21:19:00 2023-09-26 21:19:00
26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지난 8월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강섭 샤니 대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환노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일반 증인 29명과 참고인 24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야당은 다음 달 12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이 대표를 출석시켜 중대재해 발생의 책임 소재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SPC의 또 다른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바 있습니다.
 
애당초 야당은 허영인 SPC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했지만, 여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