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스템 장애 위기경보 '심각' 상향…과기정통부 중앙수습본부 운영
24시간 비상근무체계 돌입
2025-09-27 14:18:03 2025-09-27 14:18:0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주요 행정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위기 경보를 격상했습니다. 장관 주재로 중앙수습본부도 운영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장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9시50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더 강화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 것입니다. 
 
과기정통부 세종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상황 발생 이후 즉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했는데요. 장애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소통하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기정통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과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등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체국 서비스 장애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장애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습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민 불편이 큰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상황을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력해 이용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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