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예금·보험도 장애…우본 "우정서비스 재개 노력"
국가정보원관리원 화재로 우편·예금·보험 전체 서비스 장애
2025-09-27 07:06:17 2025-09-27 07:06:1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주요 행정시스템 장애로 인터넷우체국 등 우편서비스와 우체국 예금과 보험 등 금융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프라인 체계 전환을 통해 서비스 재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7일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편서비스의 경우 이날 배달하는 소포우편물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우편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우체국. (사진=뉴시스)
 
다만 우체국금융의 경우 입·출금과 이체, ATM기기 이용, 보험료 납부·지금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인데요. 입·출금과 이체서비스 중단에도 우체국예금과 보험 계약 유지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우본의 설명입니다.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곽병진 우본 직무대리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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