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뭉쳤다…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
AI 총괄 부처인 과기정통 중심으로 총결집
2025-09-25 21:15:04 2025-09-26 13:55:1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 선점을 위해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출범합니다. AI 총괄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 부처가 총결집합니다. 
 
25일 과기정통부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오는 29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세종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동영 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7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현대차(005380), HD현대중공업(329180), LG AI연구원 등 대표적인 피지컬AI 수요·공급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Computing Resource) 등 5개 도메인 분과로 총 10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얼라이언스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합니다. 
 
생태계 분과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기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솔루션), 민기식 SK쉴더스 대표(거버넌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인재),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대표(글로벌 협력)가 분과장을 맡아 민관 협력 모델, 국제 표준화 대응, 정책 방향을 도출합니다. 
 
도메인 분과는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ADV),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완전자율로봇),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주력산업),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웰리스테크),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박성현 리벨리온 대표(ACR 공동)가 이끌며, 산업 현장 적용 촉진 방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합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얼라이언스 출범을 축하하며 "국가 AI 전략 컨트롤타워로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피지컬 AI를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해서 피지컬 AI 글로벌 주도권 선점은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정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기업·대학 등과 함께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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