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송파 '문정현대' 리모델링 허가 승인
2025-03-18 10:45:25 2025-03-18 14:02:29
문정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문정현대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10층, 총 120가구 규모의 단지입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0층(증축)과 지상 15층(신축) 1개 동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에 따라 총 138가구로 확장되며, 새롭게 신축되는 15층 건물에는 신규 18가구 및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됐습니다. 
 
주차장도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기존 57대(세대당 0.47대)이던 주차 대수를 175대(세대당 1.26대)로 3배 이상 늘렸습니다. 규동의 일반분양 가구에는 임대가 가능한 세대 분리형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 단지는 2022년 3월 리모델링 조합 설립 후 3년 만에 리모델링 허가를 승인받는 빠른 추진이 특징입니다.
 
쌍용건설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넘어 일반 건축 리모델링과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건축물인 63빌딩 전시관 리모델링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 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방배 궁전, 도곡 동신, 당산 평화, 밤섬 호수, 오금 아남 리모델링까지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2025년에는 신답극동(6호), 2026년에는 문정현대(7호) 리모델링을 착공해 쌍용건설 리모델링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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