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 최고위원직 사의…후임은 '미정'
SNS 통해 사의 밝혀…향후 전남도당위원장 역할 주력
2025-01-31 10:01:38 2025-01-31 10:01:38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9월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주철현 민주당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민주정권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후임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택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위원을 사퇴하고 도당위원장으로 민주정권 창출에 전념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남 여수갑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 그동안 전남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을 겸직해왔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부로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며 "31일부터는 본래의 자리인 전남도당위원장 역할 수행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와 혼란을, 민주당의 본산인 전남에서부터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도당이 앞장서서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완전히 회복하고, 기필코 민주정권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