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입대 전 솔로 싱글 ‘on the street’
2023-03-03 17:00:10 2023-03-03 17:00:1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솔로 싱글 ‘on the street’을 냈습니다. 지난해 7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자, 세계적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의 협업 곡입니다.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로,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제이홉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은 자신의 출발이자 뿌리이기도 한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시작으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곡명인 'on the street'에는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함께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과 계속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이콜은 서사적인 가사, 특유의 허스키한 톤으로 유명한 미국의 랩퍼이자 프로듀서. 현 시대 서부의 켄드릭 라마와 함께 동부의 힙합 아티스트로 힙합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그래미 올해의 힙합 싱글 어워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제이홉은 지난해 8월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을 당시 제이콜과 직접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작업에도 제이콜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군 입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BTS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025년부터 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가운데 일부도 이 같은 계획을 위해 연내 입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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