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공식 솔로 음반을 냅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오는 3월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합니다.
"'페이스'를 통해 색깔이 뚜렷한 음색과 섬세한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민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솔로곡들을 발표해온 적이 있습니다.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 등을 내놨습니다. 첫 자작곡 '약속 (Promise)'으로 작사·작곡도 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만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이 예상됩니다. '빌보드 200'에 오르면 첫 진입인데, 높은 순위로 데뷔가 확실시됩니다.
앞서 지민은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바이브'로는 76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솔로 활동 병행을 본격화했습니다. 지민은 제이홉, 진, RM에 이어 네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섭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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