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시그니처가 미니 3집 '마이 리틀 오로라(My Little Aurora)'로 돌아왔습니다. 2020년 데뷔한 그룹은 가수 윤하의 소속사가 론칭한 걸그룹 전문 레이블에서 선보인 첫 그룹입니다.
앨범 콘셉트는 꿈과 이상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오로라에 빗댔습니다.
지원 "이번 앨범은 시그니처만의 색이 뚜렷한 완성도 있는 트랙과 가사에 신경 많이 쓴 앨범입니다. 모두가 가진 자기 만의 꿈과 이상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앨범에 담았습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오로라'는 EDM 하우스 멜로디와 멤버들의 상큼한 퍼포먼스 간의 조화가 특징인 노래입니다.
채솔 "타이틀곡 '오로라'는 신나고 경쾌한 EDM 하우스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귀엽고 상큼한 그런 노랫말이 특징인 곡인데요.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소녀들의 운명적인 동행에 함께하자는 설렘을 가득가득 담은 곡입니다."
소속사 선배 가수 윤하가 함께 출연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곡 포인트가 되는 안무 동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하 "손 모양을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하시는 거죠? 설정값이 있나요?"
시그니처 멤버들 "손 모양이 오로라예요. 오로라 빛처럼요."
윤하 "제가 얼마전에 북극에 갔었는데요. 맞아요. 이런 모양새였어요."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작곡, 작사하는 윤하가 MC를 맡은 만큼 개별 곡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윤하 "멤버들이 곡마다 조금씩 표현하는 목소리들이 다르더라고요. 그런 톤들도 전부 의도를 하신 것이죠?"
지원 "이 곡의 훅 부분이 있는데요. 1번 트랙과 정반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음반을 계기로 해외로의 활동 폭도 넓힐 예정입니다.
지원 "이번 앨범을 계기로 시그니처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팬분들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시그니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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