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해외 음악 전문 매체 연말 결산 휩쓰는 K팝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 한 해 두각을 드러낸 주요 K팝 그룹들이 해외 음악 전문 매체의 연말 결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은 빌보드가 올 한 해 동안 집계한 싱글 차트 '핫 100'과 '빌보드 200' 성적, 공연 수익 등으로 선정한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5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연간 결산 순위에서는 56위에 올랐습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도 이 차트에서 192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각 연말 결산 세부차트에서도 블랙핑크, 아이브,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이 올랐습니다.

 

다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에서는 BTS 멤버 제이홉를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뉴진스를 주목했습니다.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TOP) 100'에는 제이홉의 솔로 정규 1집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가 각각 9위, 25위, 46위에 선정됐습니다.

 

뉴진스(NewJeans)의 데뷔곡 '쿠키(Cookie)'는 미국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올해 최고의 노래에 선정됐습니다. 72개곡 가운데 K팝이 선정된 것은 유일합니다.

 

권익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