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슈퍼두퍼 강남점을 포함해서 젊은 층이 많이 모여드는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점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들어선 슈퍼두퍼 강남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미국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 대표는 “오늘 미디어 행사를 취소할까 고민을 참 많이 했다”면서 “일전에 한번 (미디어 행사)연기를 했고 또 취소하면 여러 일정상 차질이 있을 것을 감안해서 최소한 조용하게, 애도기간에 걸맞게 음악 등 화려한 부분을 제외하고 시식회만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31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들어선 슈퍼두퍼 강남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그는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한우전문점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으로 확대해서 종합외식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후 지난해 연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하면서 bhc그룹은 국내 최초 매출 1조를 앞둔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임 대표는 “슈퍼두퍼의 첫 글로벌 매장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소개한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버거를 선보이겠다는 슬로우 푸드의 가치를 담았다”면서 “미국 본토의 맛과, 한국 정서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최고의 퀄리티, 최상의 맛 버거와 다이닝을 접목시킨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으로 (고객들의)오감을 만족시키겠다”며 “(bhc그룹의)새로운 외식업 도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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