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BTS, 병역 이행…30~40년 '롱런' 간다
병역 논란 일단락…2025년 이후 완전체 전망
2022-10-19 17:00:00 2022-10-19 17: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로 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병역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멤버 진은 오늘 10월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병무청의 입영통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영 연기를 취소함에 따라 이르면 연내 입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병역 특례 대상에 대중예술이 포함돼야 한다는 얘기는 2018년 국회를 중심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 관련 병역법 개정안 3개가 발의됐지만 국회 안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며 끝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진 다음으로 입대 예정인 멤버는 1993년생인 슈가입니다. 1994년생인 RM과 제이홉, 1995년생인 뷔와 지민, 1997년생인 정국도 그룹 활동 계획에 맞춰 입대할 전망입니다.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부산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30-40년 롱런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