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29억824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5억8589만원, 당기순이익은 64억2197만원입니다.
회사의 1분기 실적은 작년 매출액 533억9000만원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습니다. 자큐보 처방 확대에 따른 성장세 덕분입니다.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했습니다. 자큐보의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48%. 해당 의약품은 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 212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표=온코닉테라퓨틱스)
회사는 연초 1118억원의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자큐보 매출 성장세와 함께 기술이전 마일스톤 발생 가능성 등을 들어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입니다. 자큐보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지난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습니다. 현재 해외 21개국과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진행한 상태입니다.
추가 파이프라인도 눈에 띕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췌장암·자궁내막암·위암·난소암 등 적응증 모두 임상시험 제2상 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물질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돈 버는 바이오’ 성장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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