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재외선거 잠정투표율 79.5%…최고치 경신
20~25일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
2025-05-26 19:43:14 2025-05-26 19:43:14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선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25만8254명이 명부에 등재,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644명, 미주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입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모든 선거 중 가장 높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치러졌습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이송됩니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민주당·국민의힘)가 추천한 참관인 입회 아래 투표 봉투를 확인한 뒤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군구 선관위로 보냅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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