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
건강보험 자동심사율 3배 이상↑…"고객 편의성 제고"
2025-03-27 13:59:52 2025-03-27 15:32:54
[뉴스토마토 유영진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소비자 니즈에 맞춰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EUS, Expert Underwriting System)'을 도입했습니다. 보험 가입 심사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늘렸습니다.
 
27일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은 가입 설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안내해 보험 청약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기존 보험 가입 심사는 고객이 초회 보험료를 납입한 이후 보험 가입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설계부터 가입 완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또한 보험 가입 심사 결과에 따라 보완 사항이 추가되거나, 보험 계약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고객의 불편 사항도 발생했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초회 보험료를 납입한 다음날 자동 심사를 통해 보험 계약이 성립됩니다.
 
만약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가입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안 상품을 제안하여,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면서 "건강보험 상품의 경우 자동 심사율이 기존 25%에서 70%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 가입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제공)
 
유영진 기자 ryuyoungjin153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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