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교육혁신"…루트·산타·고누아이, AI 트레이닝센터 개소
AI 인바디로 맞춤형 교육 제공…실무 인재 키운다
2025-03-17 17:45:05 2025-03-17 19:00:56
AI 트레이닝 센터 모습. (사진=고누아이)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에 선정된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고누아이가 루트(대표 이동훈), 산타(대표 박기웅)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 기업이 협력해 구축한 인공지능 트레이닝 센터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트레이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문제 해결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으로 AI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실무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인공지능 교육 격차가 크다는 문제의식에 기반했습니다. 
 
트레이닝 센터는 생성형 AI 실습과 맞춤형 AI 자격증 교육 과정을 결합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특히 센터는 인바디(AI InBody) 기반 역량 진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학습자는 진단 시스템을 통해 먼저 자신의 AI 역량을 분석한 후 맞춤형 교육을 추천받아 온라인 트레이닝을 진행합니다. 이후 오프라인에서는 전문 트레이너가 1:1 코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교육 이수 후에는 Microsoft, AWS, NVIDIA, Intel 등 AI 자격증과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자격증 AICE 취득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김병건 고누아이 대표(법무법인 '샤' 파트너 변호사)는 "루트, 산타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AI 트레이닝 센터 개소를 이뤄냈다”며 “개별 상황과 니즈를 반영한 AI 인바디를 통해 필요한 AI 능력을 함양하고 실무를 반영한 AI 교육을 확대해 실질적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누아이와 한국표준협회는 인텔과 손잡고 디지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인텔 인공지능 인재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서울과 수원에서 진행하며 각각 오는 내달 2일까지, 오는 19일까지 총 60명의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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