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마크롱과 첫 통화…"AI·방산 협력 확대"
프랑스와 내년 수교 140주년 맞아 '포괄적 동반자' 관계 논의
폴란드 총리와도 통화…'방산·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뜻 모아
2025-09-11 21:53:45 2025-09-11 21:53:45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각각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우호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엔 총회에서 직접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우주, 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내년 수교 140주년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할 계기로 삼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와의 통화에서 "역사·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발전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호혜적 협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국제무대에서 주요 경제국인 양국 간 협력할 사안이 많다"며 방산·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