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일본 정부, 11월 중소기업 포럼 전폭 지원"
양국 중소기업, ICT·소재·부품 분야 협력 강화
일본 정부, 포럼에 전폭적 지원 의사 밝혀
2025-08-04 16:28:29 2025-08-04 16:28:29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정부와 국회가 올 11월 열리는 '한일 중소기업 포럼' 공동 개최에 합의하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보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포럼에는 양국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양 단체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각국의 산업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요와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럼 협약에 앞서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특별보좌관 등 일본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등은 이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였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양국 중소기업 대표 단체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통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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