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GM과 차량 5종 공동 개발…연간 80만대 목표
작년 9월 포괄적 협력 체결
중남미·북미용 픽업 등 개발
2025-08-07 08:20:29 2025-08-07 08:20:2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사진=현대차)
 
두 기업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소형 픽업·소형 승용·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종에 더해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6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GM은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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