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CON LA 2025'에서 중기 미국 진출 지원
CJ ENM과 협업…K-콘텐츠 활용 수출 마케팅
현장 제품홍보·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동시 추진
2025-08-04 16:28:04 2025-08-04 16:28:04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CJ ENM(035760)의 '케이콘(KCON) LA 2025'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CJ ENM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글로벌 K-POP 콘서트 KCON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한류 기반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CON 현지 행사장 내 제품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중진공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5 현장 전시관에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전시에는 올리브영 글로벌, 아마존 등 북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화장품 및 식품 분야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KCON 참가 회사 포함 총 6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쇼핑몰 공동 기획전과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해 지원합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CON을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가 현지시장과 접점을 넓히고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KCON LA 2025' 현지 전시관에서 참가자들이 한국 중소기업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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