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현대위아와 '찾아가는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개최

협력 중소기업 70개사 대상 1대1 현장 상담회 진행첨단전략산업 분야 공급망 전환 및 탄소 대응 등 미래 전략 공유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진공은 25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위아(011210)와 공동으로 협력 중소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양 기관이 지난 4월24일 체결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입니다. 설명회는 미래 모빌리티·방산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협약 세부사항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추진 △공동사업전환 지원 △ESG 공급망 실사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에 걸친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진공의 올해 신규 사업인 '외국인 전문인력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설명회 이후에는 중진공 본사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 1대1 현장 상담회가 이어졌습니다. 기업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지원제도 안내를 넘어 협력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연계 지원으로 이어가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력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전환과 공급망 재편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25일 열린 '찾아가는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 사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지평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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