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유튜버' 모친상에 여권 조화 가득...오세훈·주호영·원희룡·김영호 등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 모친상…여권인사 조기·조화 보내
오세훈·주호영·원희룡·김영호·안철수·윤상현·나경원·박대출 등
2025-05-30 11:16:45 2025-05-30 13:33:02
[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보수 성향 유튜버 신혜식씨의 모친상 빈소에 여권 인사들의 조기와 조화가 가득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정부와 지방자체단체, 국회 등의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적힌 조기와 조화 30개 정도가 도열해 있는 겁니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보수 성향 유튜버 신혜식씨 모친상 빈소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조기가 놓여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30일 신혜식씨의 모친상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앞서 신씨의 모친상 부고는 전날(29일) 오전 10시쯤 알려졌습니다. 
 
신씨 모친상 빈소로 들어가는 입구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보낸 조기가 나란히 세워졌습니다. 이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상일 용인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김용호 통일부장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의 조기와 조화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윤상현·나경원·우재준 의원, 박대출 사무총장,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등이 보낸 것도 있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김종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대표 △전한나 자유일보 대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정진귀 지산플랜트 대표 등의 이름도 보였습니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보수 성향 유튜버 신혜식씨 모친상 빈소에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신혜식씨는 구독자 160만명의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의한수는 지난 2015년 채널을 개설, 국내 보수 유튜버의 시초로 통합니다. 
 
신의한수는 그동안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했고, 내란 수괴 윤석열씨를 옹호하는 집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자유통일당과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방송도 주로 진행했습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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