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1일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와 약가 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는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사가 참석합니다.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한 첫 번째 섹션은 미국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의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FDA)의 변화', 류은주 동국대 교수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기회와 위기', 파마스피어 제약그룹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의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 발표로 꾸며집니다.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지원 방향으로 구성한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아프리오 조장환 변호사가 '제약·바이오 관세 부과 동향'을 설명하고, 코트라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를 위한 관세 대응119, 수출바우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책을 소개합니다.
산업부는 "K-바이오데스크를 통한 미국 인증 지원과 6월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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