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최초 'HDR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 이어 국내 2번째
2025-05-20 15:38:55 2025-05-20 17:33:31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5년 인재개발협회(ATD) 시상식'에서 '인적자원개발(HRD) 베스트 어워즈(BEST Awards)'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5년 인재개발협회 시상식(ATD 2025 Awards Ceremony)'에서 'HRD 베스트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한전)
 
'인적자원개발 베스트 어워즈'는 ATD가 2003년부터 주관해온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ATD는 △인재 개발 활동이 조직 성과에 미친 영향 △인재 육성의 혁신적 사례 △학습 문화의 내재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인재개발 전략이 조직 전략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계됐는지, 경영 성과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해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습니다. 
 
국내에서 이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건 한전(2024·2025년) 외에 삼성전자(2018·2019년)뿐입니다.
 
한전은 이번 심사에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고졸 인재에게 역량 개발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전은 지난 3월 서울과학기술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에너지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신설하고, 고졸 직원에게 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직원 개개인의 역량 수준, 경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 점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