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여수 오천산단 찾아 수산식품 산업애로 청취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2025-05-20 16:21:21 2025-05-20 16:21:21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남 여수시에서 수산식품 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기업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일 여수시 오천산업단지를 찾아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여수식품가공협동조합장인 김갑온 국보수산 대표이사와 오천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중진공 지원사업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지역 내 인력난 해소 지원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해수온도 상승 등 기후 변화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해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중진공은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오천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아라움의 사업장을 방문해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강 이사장은 "국내 수산식품 산업은 혁신기술, 친환경 공정, 글로벌 유통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중진공은 수산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동반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건물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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